빛나는 순간 2021
Storyline
"시간의 파도를 넘어,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마주하다: 영화 '빛나는 순간'"
제주의 푸른 바다가 품은 깊은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가장 순수한 감정들을 그린 영화 <빛나는 순간>(Everglow)은 2021년 6월 30일 개봉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소준문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국민 배우 고두심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지현우가 주연을 맡아, 나이와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적인 교감과 사랑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삶의 상실과 치유, 그리고 존재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이 영화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해녀의 강인한 삶을 배경으로,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빛나는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야기는 제주의 거친 파도 속에서 평생을 살아온 해녀 ‘진옥’(고두심 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녀는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물질 실력뿐 아니라,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성질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런 진옥을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젊은 PD ‘경훈’(지현우 분)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진옥의 냉담한 반응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경훈은 포기하지 않고 진옥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의 삶에 깊숙이 다가가려 노력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숨겨진 깊은 상처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주 바다에서 경훈의 목숨을 구해준 진옥은 그와의 교감을 통해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마주하기 시작하고, 경훈 또한 진옥과 해녀들의 삶 속에서 진정한 치유와 성장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이 과정에서 진옥은 생전 처음 느껴보는 설렘과 함께,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빛나는 순간>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세대를 초월한 두 인물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제주라는 배경은 단순히 경치를 넘어, 감독이 "살다 보면 살아진다"는 해녀들의 숭고한 생명력에서 영감을 받았듯이, 삶의 아픔과 강인함을 동시에 품고 있는 공간으로 작용합니다. 고두심 배우는 이 영화를 위해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실제 해녀들의 삶을 몸소 체험하며 진옥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 열연으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현우 또한 진옥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경훈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아이유의 '밤편지'와 제주 민요 '이어도사나'가 어우러진 음악은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영화는 때로는 파격적이라 비춰질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인간적 위로와 공감, 그리고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고두심과 지현우가 엮어내는 이 특별한 이야기는 제주 해녀의 삶과 제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스크린 가득 펼쳐 보이며, 삶에서 잊고 있던 '빛나는 순간'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명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