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아 2023
Storyline
"경계에 선 삶, 희망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여정: 영화 <아포리아>"
이주형 감독의 영화 <아포리아>는 스크린을 통해 우리 시대 가장 아프고 절실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2023년 1월 26일 개봉한 이 드라마는 내전으로 피폐해진 고국을 떠나온 한 시리아 난민의 시선으로, 가족과의 재회를 향한 간절한 염원과 험난한 현실을 가감 없이 펼쳐 보입니다. 제55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장편영화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제14회 필라델피아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와 제11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포리아>는 단순히 난민 문제를 다루는 것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게 하는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영화는 전쟁의 참상을 피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낯선 땅, 한국으로 향하는 시리아 난민 '하림'(카드리 칼디드 분)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그의 유일한 희망이자 삶의 원동력은 고국에 남아있는 가족을 다시 만나는 것. 하지만 그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습니다. 난민으로서 직면해야 하는 문화적 장벽, 언어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그리고 복잡한 행정 절차 등 수많은 난관이 하림을 기다립니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하림이 겪는 좌절과 절망,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굳건한 의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난민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이들의 도움을 받기도, 때로는 냉혹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아포리아>는 특정 개인의 서사를 통해 난민이라는 보편적인 존재의 고민과 고통, 그리고 그럼에도 빛을 향해 나아가려는 인간 본연의 끈질긴 생명력을 스포일러 없이 응축하여 보여줍니다.
<아포리아>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국제적 이슈를 한 개인의 삶 속에 녹여내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주형 감독은 전작들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존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바,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난민의 삶을 조명합니다. 주연 배우 카드리 칼디드의 열연은 스크린 속 하림의 감정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그의 절박함과 희망을 함께 느끼게 합니다. 이 영화는 난민 문제를 단순히 먼 나라의 이야기로 치부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인간 보편의 문제로 이끌어냅니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인간의 강인한 모습을 통해, <아포리아>는 우리에게 진정한 연대와 이해의 의미를 묻습니다. 깊이 있는 메시지와 뛰어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어우러진 <아포리아>는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우리 사회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감동적인 여정에 동참하여, 경계에 선 삶의 의미를 함께 찾아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3-01-26
배우 (Cast)
러닝타임
120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소나기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