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덕트 2019
Storyline
죽음의 그림자 속, 영혼의 길을 묻다: 컨덕트
2018년, 우리를 오싹하게 만들면서도 깊은 고뇌를 선사할 미스터리한 공포 드라마가 찾아옵니다. 일리야 막시모프 감독의 <컨덕트(The Soul Conductor)>는 단순히 비명을 지르게 하는 것을 넘어, 상실과 고통 속에 갇힌 한 영혼의 여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러시아 영화 특유의 서늘하고 몽환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당신을 스크린에 묶어둘 것입니다.
영화는 늘 위태로운 삶을 살았던 카야(알렉산드라 보르티취 분)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가족을 끔찍한 사고로 잃고 홀로 남겨진 그녀는 알코올에 의지하며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 비극은 카야가 이승을 떠나지 못한 망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형상을 볼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어느 날, 카야는 연쇄 살인범에게 희생된 여성들의 영혼을 만나게 되고, 이들이 자신의 언니의 죽음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합니다. 언니의 원혼이 전하는 메시지를 따라, 카야는 잔혹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저택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과연 그녀는 망자들의 비극적인 사연을 밝혀내고, 자신의 상처 또한 치유할 수 있을까요? <컨덕트>는 공포와 스릴러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그 안에는 깊은 슬픔과 구원에 대한 열망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컨덕트>는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선 복합적인 장르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세계,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곳에서 피어나는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알렉산드라 보르티취 배우의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는 상실감과 혼란 속에서 진실을 찾아 헤매는 카야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냅니다. 연쇄 살인범을 쫓는 스릴러적 요소와 망자들의 메시지를 해독하는 판타지적 상상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삶의 의미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사유, 그리고 한 여인의 치열한 생존기가 궁금하다면 <컨덕트>는 당신의 주말을 위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가장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진정한 빛을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영화를 통해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Details
배우 (Cast)
알렉산드라 보르티취
에브지니 츠시가노브
블라디미르 야글리치
알렉산드르 로박
비야체슬라프 라즈베가에프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러시아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