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엉뚱함의 미학, '스투피드'가 선사하는 예측불허의 웃음

존 랜디스 감독의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코미디 어드벤처 영화 <스투피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1996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기발한 설정과 쉴 새 없이 터지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무장하여, 기존의 코미디 영화와는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코미디의 대가 존 랜디스 감독과 개성 넘치는 배우 톰 아놀드를 중심으로 제시카 런디, 버그 홀, 알렉스 맥케나 등 스투피드 가족을 연기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비록 개봉 당시에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독특한 B급 감성과 시대를 앞서간 황당한 유머로 인해 컬트 팬들 사이에서 재평가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스투피드 가문의 가장인 스탠리 스투피드(톰 아놀드 분)의 황당한 집착에서 시작됩니다. 매주 집 앞의 쓰레기가 사라지는 것을 단순히 '도난'으로 여긴 그는 범인을 잡기 위해 정원수에 몸을 숨기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칩니다. 마침내 쓰레기차가 자신의 쓰레기를 싣고 가는 것을 목격한 스탠리는 롤러 블레이드를 타고 트럭을 맹렬히 뒤쫓습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쓰레기 처리장이었고, 그곳에서 스탠리는 군 장교와 마피아 간의 은밀한 무기 거래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자신만의 '스투피드'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스탠리는 이 상황을 심각한 국가적 음모로 오해합니다. 그는 과거 우체국에서 일할 당시 'SENDER'라는 의문의 인물이 보낸 우편물에 대한 음모를 알아냈다가 해고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모든 것이 바로 그 '센더'의 소행이라고 확신합니다. 쓰레기와 우편물까지 모두 독점하려는 '센더'의 거대한 계획을 막기 위해, 스탠리와 그의 가족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국제적인 음모의 한가운데로 뛰어들게 됩니다.

단순한 쓰레기 도난 사건에서 시작해 거대한 비밀 무기 거래를 우연히 방해하고 세상을 구하는 스투피드 가족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예측 불가능한 모험의 연속입니다. <스투피드>는 개연성이나 논리보다는 오직 '웃음'을 위해 달려가는 영화입니다. 주인공들의 터무니없는 오해와 행동들이 엮여 만들어내는 슬랩스틱 코미디는 관객들을 유쾌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유치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점이야말로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입니다. 존 랜디스 감독 특유의 대담하고 자의식 강한 유머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리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고 싶다면 <스투피드>는 당신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엉뚱함과 기발함으로 무장한 이 가족의 여정에 동참하여, 상식을 뒤엎는 유쾌한 상상력의 세계를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글렌 피카라 존 레쿠아

장르 (Genre)

코미디,어드벤처

개봉일 (Release)

1996-08-24

러닝타임

11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영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댄 포겔맨 (각본) 스티브 카렐 (제작자) 드니즈 디 노비 (제작자) 앤드류 던 (촬영) 리 헥셀 (편집) 크리스토퍼 벡 (음악) 닉 우라타 (음악) 윌리암 아놀드 (미술) 데이빗 스미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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